코스비 쇼1 시트콤 - 그들의 시간도 우리와 함께 흐른다 1. 어떤 장르건 시작이 있습니다. 그리고 그 장르가 한 번 더 진화하게 되는 역할을 하는 이노베이터가 있죠. 시트콤이란 장르의 이노베이터는 였습니다. 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이름이 되었지만, 한때 는 '시트콤'이 아니라 '미드'를 대표하는 고유명사였습니다. 기존의 로 대표되는 가족장르였던 시트콤은 어느새 도시의 청춘남녀와 그들의 일, 사랑을 다루는 장르가 되었습니다. 경전처럼 엄격했던 '시트콤 3원칙'은 라는 과도기를 거쳐 로 나아가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 무엇보다 는 우리에게 '친구처럼 함께 나이 들고 성숙해지는 캐릭터들'이란 경험을 선물해 주었습니다. 2. 는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총 22년간 1088회를 방영했습니다. 시즌으로 따지면 22개를 넘는 엄청난 진행이.. 2017. 3. 1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