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파고1 김은숙과 알파고: 약간의 잡담 * 2016년 3월 11일, 그러니까 아직 가 방영되기 전,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벌어질 무렵에 썼던 글입니다. 이후 김은숙 작가에 대한 생각은 꽤 많이 바뀌었음을 밝혀둡니다. 1. 김은숙 드라마엔 내가 싫어하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데 - 재벌, 러브라인에 모든 것을 올인한 플롯, 억지로 짜내는 명대사와 유행어 등등... 심지어 김은숙 본인도 '온에어'에서 스스로 깠던 적이 있다 -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김은숙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다(를 넘어서서 한때 미친 듯 찾아봤었다) 2. 은 어쩌다보니 걸렀고, 의 기획 - 가상의 국가 우르크에 파병된 남녀의 사랑 이야기 - 을 처음 봤을 때 '이제 김은숙도 슬슬 끝물이구나...'라고 생각했는데, 웬걸. 한국 드라마를 끊은지 오래라 보고 있진 않은데.. 2017. 3. 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