씬시티1 <탐정 홍길동:사라진 마을>에 대한 몇 가지 잡담 1. 탐정 홍길동 죽여주게 재밌는데... 물론 재미없다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. (역으로 곡성은 재미 없었는데, 재밌다는 사람들도 왜 그러는지는 이해가 간다) 2. 사실 [늑대소년]이 특이케이스였던 거지, '조성희 월드'가 보편적인 한국 관객의 정서와 맞아떨어지기는 좀 힘들 것 같긴 하다. 하필이면 그 와중에 제작비 100억짜리에 B.E.P가 300만이라니... 150만 정도 들었다는데, 그중에 열렬하게 공감하는 50만 정도와 속은 100만 정도가 섞여있었다고 보면... 대충 맞을 듯. 조성희 감독이야 늑대소년 한 번 터졌을 때 이런 걸 꼭 해보고 싶었던 건 이해가 간다. 막말로 그 다음 작품 삐끗하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안 올텐데 큰소리 쳐볼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걸 한 번 해봐야지... [늑대소년].. 2017. 3. 6. 이전 1 다음